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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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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학기행의 시작과 끝,
땅끝순례문학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남은 한국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문인들을 다수 배출한 문학의 고장입니다.

해남 시가문학의 비조(鼻祖)라 할 수 있는 금남 최부부터 호남 시학의 스승인 석천 임억령, 독보적인 기록문학가 유희춘, 조선의 으뜸시인 윤선도 등
조선시대부터 면면이 그 문학적 전통이 이어져왔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한국 전통 서정시의 진수 이동주, 자연과 삶의 근원을 통찰한 박성룡, 1980년대 민족문학의 기수 김남주, 한국 여성주의 운동의 선구자 고정희 등이 이어받아
그 명맥을 계승함으로서 명실공히 ‘시문학의 성지’이자 ‘호남 문학의 산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해남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그 성과를 발전시키고자 해남읍 연동리에 땅끝순례문학관을 건립하였습니다.

조선의 시가문학을 이끈 독보적인 시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정기가 깃든 고산윤선도유적지 내에 자리를 잡고
해남 출신 문학인들의 다양한 성과와 문학 사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관리를 통해 지역의 문학사를 정립해나가고 있습니다.

문학순례객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개방형 문학관을 지향합니다.

남도 그리고 아련한 땅끝의 감성이 어우러진 땅끝순례문학관에서 문학의 향기와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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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59046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23
대표전화 : 061)530-5127,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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