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고 학생들 다도체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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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고 학생들 다도체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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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의 정기와 체취가 어린 녹우당에서 다도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흠뻑 느끼고 있다.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은 지난 13() 부산국제고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남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공간인 녹우당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도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남도의 문화를 보고 체험하기 위해 해남을 찾은 국제고 학생들은 이곳 녹우당에서 고산의 문학과 공재의 예술혼이 들어 있는 고산유물전시관을 관람한 후 다도체험실에서 해남다도의 역사를 배우고 차를 직접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다도체험은 녹우당이 자리한 백련동에서 채취한 연꽃차를 직접 우려 시음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연꽃차를 처음 접한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에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다.

이날 다도체험에 참가한 국제고 학생은 이곳 녹우당에서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다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고 즐거웠다며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고산유물전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도체험은 현재 학생들의 체험학습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단체를 중심으로 신청을 하면 일정을 협의하여 다도체험에 참가 할 수 있다.

한편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은 녹우당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도체험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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