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유적지 충헌각에서 지난 20일, 21일 각각 시작된 첫날 강좌는 50여석의 충헌각 교실을 가득 매울 정도로 성황리에 시작되었습니다.

" 옛 소리로 느껴보는 우리고전 " 이라는 주제로 20일 시작된 첫 강좌는 「 박종우 - 고려대 민죽문화연구원 교수 」가 강사로 나와 딱딱하게 느껴지는 한문을 노래가락에 맞추어 성독하며 참여자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 문화를 읽는 열 개의 눈 " 이 라는 주제로 21일 시작한 두번째 강좌는 인묵학자이자 목수이기도 한 「 김진송 선생 」이 문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해박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 옛 소리로 느껴보는 우리고전 " - 오는 10월 5일까지 6강좌에 걸쳐 박종우 교수와 함께 진행됩니다.

" 문화를 읽는 열 개의 눈 " - 오는 10월 27일까지 12강좌에 걸쳐 공재의 회화세계를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문화 현상에 대해 여러 주제를 가지고 강좌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