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모첩
명 칭 | 경모첩 |
카테고리 | 해남 윤씨가 |
종 목 | 비지정 |
분 류 | |
형 태 | 종이 |
소장품 상세설명해남윤씨가에 전해 내려온 역대 선조들의 유묵(遺墨)들을 편집한 서첩. 윤복(尹復)의 필적이 맨 처음에 있고, 그 다음으로는 고산 선생이 당시 고위관료와 문인들로부터 받은 서간(書簡), 시찰(詩札), 시고(詩犒)등이 이어진다. 편집자는 윤두서로 추정된다. 경모첩은 여러 친족 및 선조들과 교류했던 인사들의 묵적을 모은 것이다. 《경모첩》에는 윤복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상의, 윤돈, 유황, 정세규, 이원진, 이하진, 심광수, 이보만, 이동규, 허엽, 이해창, 이경여, 조경, 유시경, 허목, 조중려, 최유연, 이서, 이요, 등의 필적이 실려 있다. 이 서첩은 《영모첩》과 다른 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곧 해남 윤씨 집안의 인척이거나 윤씨 집안 인사들과 깊은 교분을 나누었던 사람들의 글씨를 선별한 점이다. 대부분 남인 계열의 인사들로서 이들의 글씨를 통해서 인척 또는 정치적 입지를 공유한 인사들의 범위를 짐작할 수 있다. 《영모첩》《 경모첩》《해남윤씨가세유묵》은 윤두서가 글씨를 시각적 예술로서만이 아니라 사상과 이념을 담아낸 매체로 인식한 것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물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