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수조도 (夕陽垂釣圖)

특별전시실

석양수조도 (夕陽垂釣圖)

명 칭 석양수조도 (夕陽垂釣圖)
카테고리 공재윤두서일가의 특별전
작 가 윤두서 ( 1668 ~ 1715 )
시 기 조선 1704년
형 태 그림
소장품 상세설명

1704년에 그린 <석양수조도>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그는 '조선인' 이라는 자각의식이 싹터 이 작품에 '청구자'라는 별호를 세긴 인장을 사용하였다.

화면의 왼쪽에 "마음이고요하니 몸 또한 편안하여 낚싯줄 거두고 석양에 누웠네 내 낚시 본래 곧지만 용맹한 장수(강태공)를 꿈꾸진 않네" 라는 자제시가 있다.

화면 속의 주인공인 구렛나루와 짙은 눈썹을 가진 이는 공재의 자화상 모습과 유사하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공재는 자신의 일상적 모습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촌부, 시골 아낙네, 석공, 농부의 일상생활 장면을 그린 '풍속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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